개맨드라미 효능 및 약리작용

개맨드라미는 일명 들맨드라미라고도 하는데, 인도가 원산지로 우리나라에 흘러들어와 제주도와 남부 지방의 길가나 밭, 인가 근처에 자생하고 있습니다. 가정의 정원이나 꽃밭, 화분 등에 심어 관상용으로 즐기기도 합니다.

개맨드라미의 크기는 높이가 60~80㎝ 정도로서 줄기는 녹색 또는 적자색에 가지가 여러 갈래로 갈라지고 고게 섰습니다. 잎은 피침형 또는 타원상 피침형에 서로 어긋나고 잎끝은 뾰족하고 잎가장자리는 밋밋합니다.

꽃은 이삭꽃차례로 원주형 또는 원추형으로 작은 꽃들이 밀생하여 7~8월에 담홍색으로 피어 차츰 은백색으로 변합니다.

종자는 편원형에 8~9월에 결실되면 흑색으로 윤택이 나면서 반질반질합니다.

한방에서 안질환에 청상자환을 처방하여 복용합니다.

개맨드라미는 비름과에 속하는 일년생초본으로 줄기와 잎, 뿌리, 종자, 꽃 등을 약용으로 쓰며, 생약명은 청상자라고 합니다.

대개는 개맨드라미의 줄기와 잎을 청상이라고 하며 함유된 성분은 다량의 수산으로 아직 성분 연구가 미진하여 연구 중에 있습니다.

청열, 지혈, 살충의 효력을 가지고 있으며 종자는 청상자라고 하는데 지방유과 황상칼륜, 니코틴산을 함유하고 강장, 해열, 소염, 고혈압, 열, 두통, 비충혈, 명목, 피부 개선 등을 치료합니다.

민간약으로는 여름에 더위를 먹어기운이 없고 나른하여 만사가 귀찮을 때 개맨드라미를 채취하여 열탕으로 달여서 아침, 저녁으로 마시면 치료가 가능하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청상자는 음에 속하는 소염 수렴약으로 안과용 약제로 결막염, 망막출혈, 악창, 창양 등을 다스리며 한방의 고방에는 제열에 많이 이용하고 치안명목은 결명자와 비슷하다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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